[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수도권 17개 철도사업의 상반기내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16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날 공단 수도권본부는 9개 협력업체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협력업체와 함께 수도권본부 철도건설사업을 상반기 내 집행하고 철도현장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대전 사옥 전경 [사진=국가철도공단] |
우선 동탄과 인덕원을 잇는 복선전철을 비롯해 수도권본부 17개 철도건설사업의 조기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업체 간 소통을 강화키로 했다.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연결을 위한 체계적 공정관리 방안과 '철도현장 사망사고 Zero 원년'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공단에서 수립한 철도건설현장 불법행위 대응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하고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30분대 출·퇴근 시대 초석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안전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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