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천안 한 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3명이 모두 사망했다.
16일 오후 2시 47분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양당리에 위치한 한 반도체 조립공장 신축 현장에서 진행되던 배수로 공사 중 옹벽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흙더미에 매몰됐다.
16일 오후 2시 47분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양당리에 위치한 한 반도체 조립공장 신축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흙더미에 매몰된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사진=천안서북소방서] 2023.03.16 gyun407@newspim.com |
이들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다. 2명이 심정지, 1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함께 작업한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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