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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300조 투자에 소부장株 '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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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규제 완화 논의 '훈풍'
대표 소부장 종목 한 달 새 6%가량 상승
"고점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삼성전자가 300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반도체 공장 및 설비 투자에 나서면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이 올해 바닥을 찍으면 소부장주가 반등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3.03.20 ymh7536@newspim.com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주 17일 반도체 소재 업체인 에스앤에스텍은 전장 대비 1.83% 오른 3만 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7일 보다 16.13%(5800원) 상승한 수치다.

다른 반도체 소부장 업체인 기업들도 동반상승했다. 같은 기간 하나마이크론(8.71%), 원익IPS(7%), SFA반도체(8.20%) 등 다른 반도체 소부장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를 폭넓게 추종하는 KRX반도체지수는 2.63% 상승했다.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일본의 대(對)한국 반도체 수출 규제 완화 논의가 급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한일 간 수출 관리 정책 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3.03.20 ymh7536@newspim.com

정부는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도 300조원을 투자해 710만㎡(215만평)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장 5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이미 준설하고 있는 120조원 규모의 메모리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결합해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규제도 한 몫 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완화가 국내 소부장 업체들 간 경쟁을 심화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탈(脫)일본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부품·소재 기업들이 수혜를 입은 측면도 있지만 3년에 걸쳐 제조 업체와 부품·소재 기업 간 협력 체제가 공고화돼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이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해 취한 수출규제를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 소부장주 대부분을 쌍끌이 매수했다. 에스앤에스텍, 에스에프에이, 가온칩스 등 비메모리 관련주의 순매수 규모가 특히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00조원 투자 소식이 나오자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다"며 "특히 삼성전자가 중점 투자를 예고한 비메모리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주가 바닥론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반도체 소부장주는 2021년 고점 대비 50%가량 조정을 받은 상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증시 급락에 따라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성전자는 이번 대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흥, 화성, 평택단지에 조성된 반도체 공장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소부장 업체들과의 협력 및 연구개발 확대로 소부장 공급망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반도체 업종에서 삼성전자를 top pick로 유지하고 시스템반도체 소부장 관심종목으로는 원익IPS, 한미반도체, 두산테스나, SFA반도체, 리노공업, 솔브레인, 동진쎄미켐을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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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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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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