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1일 낮 12시58분께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교 북서방 약 0.4해리 해상에서 잠수기어선인 A호(4t급, 승선원 3명)의 선장 B(60대) 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창원해양경찰서 전경 [사진 = 창원해양경찰서] 2019.4.4 |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6시 26분께 출항해 낮 12시 58분께 거제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잠수기 조업 중 선장 B씨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 A호의 선원이 마산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으며, 관계기관 해군 3척 및 소방, 민간구조선 3척의 협조를 받아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해경은 주변 선박 상대로 충돌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과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사고현장 수심은 약 18m이며, 남서풍 6~8m/s, 파고 0.5M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