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경찰청장 "내부 공모 바람직"...국수본부장 이번주 발표 예상

기사입력 : 2023년03월21일 16:22

최종수정 : 2023년03월21일 16: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 청장, 국수본부장 내부 공모 대통령실에 건의"
내부인사 생각하냐 질문에 "이심전심 아니겠냐"
혼란 반복·공백 장기화에 '내부 발탁' 필요성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정순신 변호사 낙마 사태로 공석이 된 국가수사본부장에 경찰 내부 공모를 통해 임명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대통령실에 낸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결정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돌아오면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국수본부장 인선 방식에 대한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회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윤 청장은 전날 민주당 인사참사진상조사단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내부 공모를 통해 국수본부장을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을 대통령실에 건의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출입기자단과의 만남에서도 '신임 국수본부장 발표가 이번 주에 날 것으로 기대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윤 청장은 "임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온 만큼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부 인사를 포함한 재공모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만큼 내부 인사를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심전심 아니겠냐"며 내부 발탁 가능성을 높였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7일 충북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수본부장 인선과 관련해 "경찰 내부 인사로 할지, 외부로 갈지 두 가지 모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조직(경찰) 내부에서는 경찰 출신 인사의 임명을 원하는 요구가 큰 것을 알고 있다"며 "최근 국수본부장 임명을 두고 홍역을 치러 임명권을 가진 분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대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방안 및 금융완화대책 민·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02.28 leehs@newspim.com

이날부로 국수본부장 자리가 공석이 된지 25일째다. 경찰 내부에선 외부 재공모를 거칠 경우 앞선 혼란을 다시 반복할 수 있다는 점, 인선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는 점 등이 걸림돌로 지적되면서 내부 발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찰 내부 인물로 치안정감인 국수본부장과 같은 계급인 행정고시 출신의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국수본부장은 최종적으로 윤 대통령이 임명하는 만큼 '검찰 출신' 발탁 가능성은 여전하다. 검사의 경우 국수본부장 자격 요건을 갖추려면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정순신 사태로 국수본부장 자리에 대한 부담감은 커졌지만, 실제 직급은 경찰청장보다 아래라 1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검사 출신이 오기엔 크게 매력적인 자리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번 인선 과정에서 소란스러웠던 만큼 이번엔 경찰 출신 국수본부장이 오는 게 맞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면서 "외부 출신이라면 더 능력있는 사람이 와야 조직의 면이 설 것"이라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