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이진복 정무수석 "尹대통령, 양곡법 재의 요구 할 수 밖에 없을 것"

기사입력 : 2023년03월27일 16:53

최종수정 : 2023년03월27일 16:54

"尹, 민생 이슈 일방 처리한 법 재의 하겠다 분명 말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27일 오후 정대철 신임 헌정회장을 예방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여야가 합의 없이 국민의 민감한 이슈들을 일방적으로 처리한 법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재의 요구를 하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3.09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양곡관리법은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수확기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경우 정부의 쌀 매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한편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이 당정 협의 강화를 주문한 것과 관련해 "당의 정책 조정 기능을 대폭 강화해 각 파트에서 조정위원장들이 더 적극적으로 당과 정부와 소통을 해 국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번에 있었던 시스템들을 조금 더 보완하는 것"이라며 "정책 기능을 더 강화해 국민의 소리가 정책에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일을 하라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또 "아마 지금보다는 훨씬 더 당정회의가 자주 개최될 것"이라며 "정말 조밀하게 들여다봐야 할 부분들에 대한 모임이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