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센터·백수 해안노을 관광지 등 지원 약속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8일 오후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을 위해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영광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강종만 영광군수, 박원종·오미화·장은영 도의원, 강필구 영광군의장, 정덕진 경찰서장, 이관섭 소방서장, 조성호 재경향우회장,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영광군은 천 년 이상을 이어온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지역으로 칠산타워, 백수해안도로, 불갑사 등 많은 관광자원이 있다"며 "'영광 300만 탐방객 시대'를 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28일 오후 전남 영광군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을 위해 영광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가 열리고 있다. 2023.03.28 ej7648@newspim.com |
강종만 군수는 환영사에서 "도민과 더 가까이에서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위해 쉼없는 열정으로 도정을 이끌고 있는 김영록 지사를 모시고 군민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2년만에 마련된 자리인 만큼 전남도와 영광군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재정지원이 필요한 영광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전남도에 요청했다.
장애인 재활과 스포츠 수요 급증에 따른 이용자 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되는 영광 스포츠센터 건립사업 가운데 장애인 수영장 건립 등에 필요한 11억 원에 대해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영광군의 영광 스포츠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요청에 대해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해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도민들도 지역 현안에 대해 속도감 있는 추진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무=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오후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을 위해 영광국민체육센터에서 영광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소개를 하고 있다. 2023.03.28 ej7648@newspim.com |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 조성, 시설 노후화 된 이가마미 해수욕장 화장실·샤워실 신축, 서해안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대마산업단지 야구장 인조잔디 설치, 노후화된 야구장 선수 대기실 신규 확장 설치, 영광군보건소 이전·신축, 와탄천 하류부 정비 등 전남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천년의 빛을 담고 있는 영광군은 e-모빌리티와 해상풍력 등 미래 먹거리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영광군이 미래산업 선도도시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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