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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반짝 랠리 끝?"...개미들 매수 열기 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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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위기 후 투심 흔들…"대박보다 안전한 게 낫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불안했던 1분기를 막판 랠리로 마무리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차갑게 식어버려 추가 상승 동력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월 주식 매수에 열을 올리던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 매수 속도를 급격히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500지수 연초 이후 흐름 [사진=구글차트] 2023.04.03 kwonjiun@newspim.com

◆ 1분기 악재 뚫고 선방한 美 증시

뉴욕증시는 지난달 급속도로 확산됐던 은행 위기를 뒤로 하고 위를 향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3월 한 달 간 3.5%, 6.7% 상승했다. 다우지수만 같은 기간 0.35%가 하락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7.0%, 16.8% 올랐다. 나스닥지수의 분기 상승률은 2020년 6월 이후 3년여 만에 최고치다.

뉴욕증시는 1분기 온갖 악재를 뚫고 위를 향한 셈인데, 1월에는 중국 경제 재개방 기대감과 빅테크 중심의 강한 반등이 있었고 뒤이어 2월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또 3월에는 SVB파산을 시작으로 초대형 은행 악재가 터지면서 지수를 짓눌렀으나 은행 위기 전이 불안감은 일단 가라앉았고,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월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막판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

시장에서는 통상 4월이 뉴욕증시가 좋은 성적을 낸 달이었다는 점에서 올해 역시 같은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CNBC Pro가 1928년 이후 S&P500지수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하락을 기록한 이듬해 첫 분기에 S&P500지수가 반등하면 뒤이은 4월 지수는 78%의 확률로 오름세를 기록했고 상승폭은 3% 정도였다. 다만 하락이 나타났을 때 평균 낙폭은 3.76% 정도였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문제는 식어버린 투심

뉴욕증시가 험난한 여건 속에서도 1분기 상승을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문제는 차갑게 식어버린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다.

WSJ는 올 초만 하더라도 S&P500지수 상승 모멘텀을 좇아 주식 매수 열기가 뜨거웠으나 최근 몇 주 사이 매수는 2020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반다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10거래일동안 개인 투자자들의 미 증시 순매수 금액은 89억달러 정도로 매수 열기가 한창이던 2월 중순 기록한 170억달러 대비 급감했다.

반다리서치 부회장 마르코 이아치니는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 가속페달에서 발을 뗐다"면서 "(이전 매수가) 지속 불가능한 것이었고, (주식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은행 파산이 들불처럼 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투심이 짓눌린 것인데,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에 따르면 비관론자들의 비중도 12월 이후 최대치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당국이 SVB 파산 사태에 비교적 발 빠르게 대응하긴 했으나 투심에 남긴 상처는 회복되지 않은 것이다.

매체는 투자자들이 뚜렷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기 시작했고, 기관투자자들 역시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7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 고객들은 올해 들어 주식 시장서 68억달러 정도를 순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BofA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의 미국 주식 투자 비중은 18년래 최저치로 줄었고, 투자자의 44%가 미 증시에 '비중 축소' 의견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의 증시 향방이 불투명한 만큼 일단은 안전한 현금성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는데, 미국자산운용협회(ICI)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머니마켓펀드로 유입된 개인 자금은 1960억달러로 2007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건설 엔지니어인 28세 가레트 풀러는 미국 경제가 걱정돼 지난달 초 보유 주식의 20%를 매각해 수익률이 4% 넘는 머니마켓 계좌로 돈을 옮겼다면서 "증시 상승을 놓칠 수 있어도 차라리 안전한 게 낫다"면서 "앞으로 12~18개월 정도는 전망이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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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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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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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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