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대전·홍성 산불 사흘만에 완진...축구장 3900개 면적 잿더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일 오후 주불 진압 성공...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대전·홍성=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 2일 정오부터 시작된 대전·충남 홍성 산불이 사흘만인 4일 오후 드디어 진화됐다. 대기 건조와 강풍으로 완진에는 50여 시간이 소요됐다. 밤낮으로 불길과 사투를 벌이는 동안 많은 산림이 잿더미가 되고 적지 않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일 오후 4시 40분 대전 서구 기성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완진됐다고 밝혔다.

불은 지난 2일 오후 12시 18분쯤 발생해 24분 후인 42분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불이 거세지자 대응 2단계를 거쳐 이날 오후 6시 30분을 기해 대응 3단계로 상향됐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 2일 대전시 서구에서 발생한 산불이 4일 오후 4시 40분 진화완료됐다. 사진은 지난 2일 화재 진압을 위해 동원된 육군 시누크 헬기 모습.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4.02 nn0416@newspim.com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컸다. 지난 3일 오후 진화에 속도를 내는 듯 했지만 밤부터 강풍이 불며 인근 장태산까지 불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4일 오전부터 진화에 속도를 내며 결국 이날 오후 산불 발생 52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

4일 자정 무렵 대전 산불 화재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3.04.04 gyun507@newspim.com

이번 산불로 여의도 면적의 2.6배에 이르는 736ha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축구장 면적의 1053배에 이른다. 또 민가, 암자 등 3채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는 2일 오후 8시 10분 홍성군 서부면 중리 능동마을회관 인근에 마련한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 야간 진화 작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홍성 산불 진화 모습. [사진=충남도] 2023.04.02 gyun507@newspim.com

홍성 산불도 피해가 컸다. 대전 산불 발생 1시간 전인 2일 오전 11시 3분쯤 충남 홍성 서부면에서 산불이 최초 시작됐다.

화재 현장에 순간풍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이 급속도로 확산돼 화재 발생 2시간 17분만에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3일 오전 홍성 산불이 조금씩 진화되는 듯 했으나 오후부터 강풍이 불면서 다시 불이 확산되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4일 오전부터 바람이 잦아들면서 빠르게 진화에 나서, 4일 오후 4시 완진됐다. 화재 발생 53시간만이다.

이번 홍성 산불로 1454ha의 산림이 불에 탔다. 여의도 면적의 5배에 이른다. 축구장 2036개가 불에 탄 셈이다. 또 주택 34채와 창고 35동, 양곡사당 1개 등 71개동이 소실됐다. 주민 309명이 불길을 피해 인근 학교와 마을회관에서 사흘밤을 보냈다.

특히 지난 3일 밤 10시에는 천년 고찰인 보물 399호 고산사 대웅전 200m 앞까지 산불이 확산되는 아찔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소방당국이 고산사 주변에 물을 뿌리고 방염포를 배치하며 방어해 오전 1시쯤 불길 접근을 막아냈다.

산림당국은 두 지역의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화재 발생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