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우크라· 미군 준비태세 위해 동맹국과 탄약 공급 협력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4월06일 06:43

최종수정 : 2023년04월06일 06:43

미 국방부, 우크라 지원 탄약 보충 방안 설명
韓 관련 직접 설명은 안해
나토 사무총장도 "韓 탄약 증산 환영"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방부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서 미군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탄약 공급 관련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탄약을 소비했다는 마크 밀리 합참의장의 최근 의회 청문회 발언과 관련해 '미국은 탄약 비축분을 어떻게 보충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이 전했다. 

싱 대변인은 "우리는 우리 군의 준비태세와 비축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그것이 우리가 (탄약) 획득에 집중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급뿐 아니라 우리의 비축분을 보충하기 위한 계약을 지속하는 총체적인 부서를 갖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마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3.01.31 photo@newspim.com

그는 이어 "우리는 탄약이 우크라이나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따라서 그들이 전장에서 필요한 것을 제공하면서도 우리 군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 및 동맹 국가들과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 부대변인은 미국이 한국에서 구매하는 탄약이 우크라이나로 보내질지, 미국의 탄약고를 보충하기 위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는 "물론 우리는 그것을 사용하고 이동시키기로 결정할 때 가져다 쓸 수 있는 비축분이 세계 곳곳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미 국방부는 지난 2월 한국 업체가 미국에 탄약을 수출하는 방안을 협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 탄약의 용도가 우크라이나 지원 목적인지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한편 옌스 스톨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한국이 탄약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면서 나토 동맹국에 많은 탄약이 공급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