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송상재 상록회 회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지역 우수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BGF리테일은 지난해 7월 21일 '산지와 기업이 함께 혁신하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고구마 400t 상당의 원료 구매에 이어 이번에 콩 100t, 고구마 100t을 각각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CU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도내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사진=전북도] 2023.04.07 obliviate12@newspim.com |
아울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상품개발을 위한 협업은 물론 올해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해 전국 CU 편의점 1만7000여 점포의 계산대 전자창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작년 7월 고창 복분자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개발해 전국 CU 편의점에 출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농생명 수도 전북은 농산물 원료 생산에 최적의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어 전북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CU편의점의 'BGF리테일'과 농생명 수도 '전라북도'가 도내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북 농생명 산업을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함께 성공을 거둬 나가자"고 말했다.
도청 내 구내매점의 수익금은 직원들의 후생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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