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보건소는 성장기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비만예방 사업의 일환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형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통해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강진군, 아동 비만 예방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사진=강진군] 2023.04.09 ej7648@newspim.com |
올해는 칠량지역아동센터 20명을 대상으로 18주(34회)에 걸쳐 주 2회 방문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과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교육은 보건소 영양사를 중심으로 강진체육회 생활체육지도사와 연계해 운동전문가가 참여하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교구와 활동 교재를 활용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 '비만도 측정'과 '건강 습관 행태 평가'를 통해, 참여 아동들의 건강 습관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어 아동 건강증진사업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이 아동에게 적절한 신체활동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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