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의회 국힘 '천원의 아침밥' 도내 대학교 전면확대 '총력'

기사입력 : 2023년04월09일 13:47

최종수정 : 2023년04월09일 13:47

경기도 모든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의 기회를
경기도 역시 사업 확대 지원에 동참 촉구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우리는 흔히 '청년은 국가의 미래'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감당하기 어려운 물가 상승 기류 속에 밥 한 끼조차 주저하게 만드는 작금의 현실에서 우리의 청년, 대학생들에 '미래의 희망'만을 강조할 수 있겠는가. 청년들의 고달픈 생활에 직접적 단비가 되어줄 적재적소의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9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3.04.09 1141world@newspim.com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단은 "이런 가운데 정부가 시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이 아침 식사 한 끼에 1000원만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추가되는 부분은 대학 측이 자율 부담하도록 해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내 쌀 소비 촉진 효과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정책이 아닐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최근 대학가의 높아진 수요를 충당하고자 중앙당 차원에서 정부에 사업 확대를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해 지난달 29일 올해 사업 규모를 2배 이상 확대(지원 인원 68만5000명→150만 명)키로 했다. 하지만 이로는 모든 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에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동참과 지원이 고려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학생들의 높은 수요와는 다르게 대학 측에서는 비용적 부담 등으로 인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소극적인 현실을 감안해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추가적인 지원 예산을 투입, 도내 모든 대학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일에 앞장선다면 전국적 확대에도 확실한 기폭제가 될 것이다. 이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가능한 방안을 총동원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도내 전 대학으로 확대되는 일에 총력전을 펼치겠다. 아울러 경기도 역시 사업 확대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1차 선정(3.20)한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도내 참여 대학교를 포함해 추가(14일까지 추가 공모)로 선정될 도내 대학까지 경기도 예산을 추가 지원(학생 1명 1끼당 1000원+α 지원)함으로써 대학 비용부담을 완화해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 재정이 어려운 대학의 경우 교비를 투입에 부담을 느껴 사업 참여를 꺼리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경기도가 동참에 나서지 않는다면, 도의회 국민의힘은 올해 경기도 예산안에 반영된 국민의힘 정책사업 예산 일부를 활용해서라도 반드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을 관철하겠다. ▲'경기도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 시행이 필요하다. 도내 '천원의 아침밥' 사업 미참여 대학이 정부 사업 참여 접수 마감일(14일) 이후에라도 참여를 희망하면 경기도가 재원을 지원해 최대한 많은 도내 대학이 사업에 참여토록 길을 마련해줘야 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말로만 '기회'를 외칠 것이 아니라, 도내 모든 대학생이 소속 대학의 재정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아침밥을 먹을 기회'를 갖도록 경기도 자체 사업으로 '천원의 아침밥' 전면 시행 검토에 나설 것을 경기도에 촉구한다는 내용을 성명서에 담았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해 도내 대학교 전면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경기동의회 국민의힘] 2023.04.09 1141world@newspim.com

아울러 도의회 국민의힘은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앙당과의 공조를 통해 도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을 위한 대책 검토에 즉각 돌입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경기도의 전향적인 자세, 적극적인 지원 뒷받침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