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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현장에 적용할 중소기업 신기술 찾는다

기사입력 : 2023년04월10일 10:28

최종수정 : 2023년04월10일 10:29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 중소기업의 우수한 신기술을 발굴하고 LH 건설현장에 적용해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차 LH인증신기술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인증자재 시공모습. [사진=LH]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된 LH인증신기술 공모를 통해 LH는 총 244건의 신기술을 선정하고 1306억원 상당의 신기술(자재)을 LH 건설현장에서 활용했다.

특히 토목, 건축, 기계, 전기·통신, 조경 5개 공종 이외에도 최근 사회적 관심이 큰 제로에너지주택, 층간소음 저감 등 ESG 관련 신기술 특화 분야에서도 공모가 실시된다.

공모대상은 정부인증신기술 또는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신자재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LH에 적용실적이 없는 신기술(자재)이어야 한다.

공모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SOC 기술마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6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된 신기술(자재)은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가능 여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택여부를 결정하며, 채택된 신기술(자재)은 LH 현장에 적용(구매)된다.

아울러 SOC 기술마켓 공동검증심의위원회 및 조달정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혁신제품(FT3)으로 지정되는 경우에는 LH 건설현장 뿐만 아니라 SOC 공공기관 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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