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화학, 美 친환경 연료사와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확대

기사입력 : 2023년04월13일 09:10

최종수정 : 2023년04월13일 09: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동연구개발(JDA) 체결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LG화학이 석유가 아닌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플라스틱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 친환경 브랜드 'LETZero'가 적용된 친환경 소재 제품. [사진=LG화학]

이날 LG화학은 미국의 친환경 연료 전문업체인 지보(Gevo)와 오는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Propylene)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JDA) 체결식을 가졌다.

나스닥 상장사인 지보는 식물성 기반의 다양한 원료로 지속가능항공유(SAF)와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보 측이 바이오 에탄올(Bio-Ethanol)로 프로필렌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하면 LG화학이 공동 연구개발 및 공장구축을 통해 상업화에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에서 발효 생산된 바이오 에탄올로 에틸렌을 만드는 기술은 상업화 되어있지만, 바이오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ETO(Ethanol to Olefin) 기술' 관련 상업화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필렌은 자동차 내외장재·바닥재·기저귀 등에 사용되는 PP(Poly Propylene) 등의 원료로 활용된다.

바이오 프로필렌이 개발되면 LG화학은 고객사에 100% 바이오 기반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90% 이상 탄소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노바 연구소(Nova Institute)에 따르면 2023년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생산 규모는 450만t으로, 2027년까지 연평균 14%의 성장이 예상된다.

지보의 폴 D. 블룸(Paul D. Bloom) 탄소혁신경영책임자(CCIO)는 이날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소배출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료 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 밝혔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바이오 원료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로 미래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