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오는 15일부터 '대전스토리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스토리투어는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관광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새벽투어, 야간투어, 테마투어 등 총 3개 유형 13개 코스로 운영된다.
대전시가 오는 15일부터 '대전스토리투어'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4.13 nn0416@newspim.com |
새벽투어는 갑천, 유등천, 대청호, 금강 등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벽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일출과 함께 꽃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대전의 유명 야경 명소에서 일몰 및 야경을 감상하는 야간투어는 평일, 토·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11회 진행된다. 특히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사업권역으로 선정된 갑천, 엑스포과학공원, 한밭수목원 일원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코스를 구성해 대전의 야경을 경험할 수 있다.
테마투어는 축제여행, 마을여행, 역사여행, 맞춤여행 등 다양한 테마로 평일, 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총 30회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밴드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회차당 20명 내외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대전스토리투어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대전의 관광명소와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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