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60대 관광객 자전거 낙상 심정지상태 병원 이송
[포항·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군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낙상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고 포항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숨지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4분쯤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A(60)씨가 북면 천부리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낙상해 출동한 소방구조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포항북부경찰서 새 청사[사진=포항북부경찰서] 2023.04.14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28분쯤 포항시 용흥동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B(50)씨가 소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 벌목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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