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60일 오디션 개막' 차기 우리은행장 21일 첫 면접…4명 경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석태·강신국·박완식·조병규 4인 후보 경쟁
새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4단계 걸쳐 진행
객관·투명성 담보…5월 말 차기 행장 선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을 위한 사실상 첫 면접이 다음주 열린다. 객관성을 담보로 한 새로운 은행장 선임 프로그램 하에서 4명 후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는 21일 열릴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선정된 4명의 인사를 상대로 한 업무 설명회를 진행한다. 1차 후보군(롱리스트)에 오른 인사는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 4명이다. 사실상 첫 면접에서 이들 네 후보는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를 설명하고 향후 목표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우리금융이 이번에 새로 도입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은 전문가 심층 인터뷰와 평판조회, 업무역량 평가, 심층면접 등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3단계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 두 명을 선정하고, 4단계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의 심층면접과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최종 은행장을 뽑는다. 우리금융은 5월 말 차기 신임 우리은행장을 최종 선임할 방침이다.

그간 시중은행장 선임은 이사회 내 자추위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등에서 몇 차례 내부 논의만으로 은행장을 선임해왔다. 자추위원장을 맡는 지주 회장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다.

하지만 우리금융 회장 취임 후 첫 은행장 인사에서 객관성과 투명성을 담보로 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는 게 임종룡 회장의 구상이다.

임 회장은 최근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와 관련해 "어떻게 보면 회장이 (은행장을)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을 내려놓는 것"이라며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만드는 것이 지배구조를 바꾸라고 하는 금융정책, 감독당국의 요구에 응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전에는 내부적으로 정했는데 이번에는 외부 전문가를 동원하고 여러 과정과 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한다"며 "새로운 시도이고 투명성이나 객관성, 전문성이 훨씬 담보될 수 있는 장치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은행 경영실태 평가시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우리금융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1차 후보군 4명을 출신은행 별로 2명씩 양분해 내부 갈등을 차단하려는 모습이 보인다"며 "금융당국까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어 선임절차는 더욱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금융은 1차 후보군에 상업은행(이석태, 조병규)과 한일은행(강신국, 박완식) 출신을 두 명씩 선정해 균형을 맞췄다. 애초 하마평에는 박화재 전 우리금융 사업총괄사장과 김종득 전 우리종합금융 대표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됐다는 점에서 1차 후보군 공개 당시 예상밖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만큼 차기 우리은행장 경쟁은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이석태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순천고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집행부행장에 이어 3월부터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을 맡고 있다.

강신국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동래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IB그룹 상무,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달부터 기업투자금융부문장 겸 기업그룹장을 수행 중이다.

박완식 대표는 1964년생으로 동국대사대부고를 졸업 후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개인그룹장 겸 디지털금융그룹장, 개인·기관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지냈고 지난달 우리카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조병규 대표는 1965년생으로 관악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3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