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혁신기술 개발지원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4월16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4월16일 11:15

기업, 단체 등 대시민 공모전 개최
사회적 약자 불편사항 해소 기술개발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디지털, 정보통신 등 발전된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약자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이 필요한 과제를 찾기 위한 시민공모를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한다. 약자 문제 개선에 관심이 있는 시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지역 및 연령에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최대 3건까지 제출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4.16 peterbreak22@newspim.com

시민 등이 제안한 해결과제는 전문가들이 2차례에 걸친 신중한 심사를 거쳐 약자를 위해 실제 기술개발이 필요한 우수과제를 선정한다.

1차 심사는 관련 전문가들이 문제과제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와 선호도 등을 서면으로 평가하고 계층화 분석기법을 통해 우선과제 30개를 선정한다.

2차 심사는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차 심사에서 선정된 과제 대상으로 타당성, 공공성 등을 대면심의해 우수과제 6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과제 6건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명(250만원), 우수상 2명(150만원), 장려상 3명(50만원) 등 서울시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해결과제가 정해지면 해당 기술을 개발할 기업을 공모하고 선정된 기업은 실수요자가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을 적용해 사회적 약자가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서울시는 약자에게 필요한 우수기술이 개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개발된 기술과 서비스는 판로개척 및 해외 진출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참여자가 기술개발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체계도 구성, 운영한다. 기술서비스 과제에 대한 제안과 논의 등 다양한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약자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협업의 장을 마련한다.

김태희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사회적 약자들은 관련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는데 제한이 많다"며 "약자의 불편과 어려움을 찾아내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발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