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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든 노후 저층주택, 최대 6천만원 수리비 융자지원 받는다

기사입력 : 2023년04월16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4월16일 11:1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내 20년 이상 저층노후주택 소유자는 서울시로부터 최대 6000만원까지 집수리 비용 융자에 대한 저리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부터 15일 2023년도 1차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는 공사비 80% 범위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연이율 0.7%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은 서울 시내 20년이 넘은 다중·다가구 등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과 같은 저층주택을 수리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그동안 서울시의 안심 집수리 융자지원은 주택성능개선구역 내 노후주택만 지원했다. 하지만 이번부터는 서울 시내 전역의 모든 노후 저층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지역 내 우리은행을 방문해 융자 가능여부 및 금액을 확인한 뒤 관할 구청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자 지원은 연말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서울역 10번 출구 근처 쪽방촌. 한 시민이 골목 사이로 걸어가고 있다. 2023.02.03 whalsry94@newspim.com

시는 5월 1일 1차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 신청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매월 1~15일, 총 4차례에 걸쳐 접수 받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준공 10년 이상 저층주택 가운데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 집수리 공사비 80% 범위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은행 시중금리에서 2%를 지원하며 연말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기 전 주택이 소재한 자치구 내 우리은행 지점에 방문해 융자 가능여부와 금액을 확인한 다음 신청기간 내 자치구청에 구비서류(신청서 및 첨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융자 및 이자 지원 신청 전 전문가로부터 주택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는 '집수리 전문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집수리닷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집수리 전문관이 직접 방문해 주택 전반에 대해 진단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상담해 준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저층주거지 밀집지역 내 노후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비용 일부를 융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당초에는 주로 노후주택이 밀집한 '주택성능개선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한해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서울 시내 전역으로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싶지만 비용 등 부담으로 망설이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저층주택 거주 시민을 위해 올해부터 사업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며 "안심 집수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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