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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남동발전과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3년04월17일 16:45

최종수정 : 2023년04월17일 17:38

양사 전문성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 공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남동발전은 17일 경남 진주시 소재 남동발전 본사에서 '감사업무 및 내부통제 강화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사 전문성 제고와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우수정책·정보 공유 등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보증기금과 한국남동발전은 17일 경남 진주시 소재 남동발전 본사에서 '감사업무 및 내부통제 강화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장세홍 기술보증기금 감사(사진 오른쪽)와 명희진 한국남동발전 감사위원(사진 왼쪽)의 모습. [자료=기술보증기금] 2023.04.17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및 내부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정사회·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우수정책 ▲감사성과 제고를 위한 전문분야 감사기법 ▲기관 내부통제 강화 및 공공 책무성 확보를 위한 활동사례 등 정보공유 및 인력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구체적인 세부 이행사항을 지속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기보는 이번 협약으로 우수정책과 정보 공유를 통한 감사업무의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감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반부패 청렴의식 제고를 통한 공공 책무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세홍 기보 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업무 영역이 서로 다른 양 기관이 각 기관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감사 및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정사회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감사업무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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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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