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7일 세종시 소재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4개 시도 의회 관련 담당자들에게 초광역의회 구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초광역 행정수요에 함께 대응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 광역지자체가 함께 설립하는 특수 형태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현재 사무국은 세종시 소속이다.

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단 초광역의회 설명회.[사진=세종시] 2023.04.17 goongeen@newspim.com

이날 설명회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초광역의회 구성에 앞서 지자체 간 합의안 도출을 위한 연계협력 방안을 설정하기 위해 열렸다.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설립을 도모하고자 4개 시도 의회 담당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의미와 설계 방안 등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충청권 4개 시도민을 대표하는 의결기관인 초광역의회의 필요성과 향후 4개 시도 간 협력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상호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확산했다.

김현기 추진단 사무국장은 "민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간담회와 설명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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