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체육대학교는 제8대 총장 당선인 문원재 교수(체육학과)가 17일 총장 임기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문 신임 총장은 지난해 12월 한국체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선거에서 1순위로 당선됐다. 공약사항으로 3가지 핵심원칙, 4가지 대학혁신, 22가지 실행전략과 77가지 추진과제 등이다.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제8대 총장/제공=한국체대 2023.04.17 wideopen@newspim.com |
한국체대 체육학과 출신인 문 신입 총장은 건국대 체육학 석사, 단국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한국체대 교수 부임 이후 훈련처장, 대학평의회 의장 등을 거쳤다. 현재 대한체육회 전국체육종합대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 신임 총장은 "세계 스포츠문화복지를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엘리트스포츠 유산과 업적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 스포츠문화복지를 활성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와 사회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 대학 경영을 통해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교내 구성원은 물론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한국체대 주도형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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