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中 관광업 청신호 ① 소비진작·성수기 모멘텀…여행주 2Q 본격 회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절 등 연휴 성수기 효과에 2Q 관광업 순항 예상
성수기 임박 숙박·관광지 입장권 예약 폭증
업황 회복에 매수세 유입, 관광주 꿈틀

이 기사는 4월 14일 오후 4시3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중국의 전통적인 관광 성수기인 2분기부터 여행 업계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월 황금 연휴인 노동절(4월 29일~5월 3일)을 앞두고 현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호텔, 관광지 입장권 등의 예약 건수가 폭증세를 보이는 등 관광 시장은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사진=바이두]

◆ 성수기 앞두고 호황 조짐…여행 소비 진작 효과 가시화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일상 회복이 빠르게 진행 중인 가운데, 청명절(4월)·노동절(5월)·단오절(6월) 연휴가 몰린 2분기에 중국 관광 업계 전반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국의 생활 필수앱인 메이퇀(美團)에 따르면, 올 4월 10일까지 노동절 연휴 숙박·관광지 등 여행 관련 예약 건수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약 200% 급증하며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OTA) 씨트립(Ctrip)도 노동절 연휴 국내 여행 예약건수가 2019년 수준을 회복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7배 넘게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해외 여행 예약도 18배 이상 폭증한 가운데, 해외 단체관광 예약이 4월 초 대비 157%나 늘었다고 전했다.

올 1분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여행 소비 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이 포착됐다.

씨트립 그룹 산하의 관광산업 연구기관인 씨트립연구소는 인민은행의 해당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 중국 가계가 올 2분기 지출을 가장 많이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 항목으로 관광을 꼽았다. 관광 소비 지출 비중이 올 1분기 대비 11%p 늘어나 주택구매, 문화·엔터 소비 등 다수 항목을 크게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 주도의 소비 진작 정책이 주효했다고 평한다. 중국 정부는 올 3월 들어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 시장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비롯해 4월 5일부터 국내 항공편의 유류할증료 인하 조치를 시행하는 등 여행 소비 진작에 팔을 걷어 부쳤다.

◆ 업황 회복에 매수세 유입...관광株 상승 시동

중국 증시에서도 관광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13일 시안관광(000610.SZ), 티베트관광(600749.SH) 등 다수 종목이 상하가로 거래를 마쳤고, 1분기 흑자전환을 예고한 중국 유명 관광지리장(여강옥룡관광, 002033.SZ) 주가가 9% 이상 급등 마감했다. 중국 대표 OTA 트립닷컴(9961.HK) 주가도 13일 종가(285.6HKD) 기준 작년 11월(190HKD) 대비 50% 넘게 올랐다.

관광주를 중심으로 기관들의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중국 증시정보 플랫폼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에 따르면, 4월 11일 여행레저 섹터로 유입된 기관 자금은 24억 42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중국 면세점 대장주 중국중면(601888.SH)에 가장 많은 6억 3600만 위안의 매수세가 몰렸다.

동완증권은 △1분기부터 나타난 여행업의 점진적인 회복세 △노동절·여름 휴가시즌 등 성수기 도래 △유류할증료와 항공권 가격 인하 등 요인으로 2분기 관광업의 가파른 회복세를 예상, 큰 폭 실적 반등과 소비 진작 수혜가 예상되는 호텔, 관광지, 면세점 등 섹터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민생증권은 눈여겨볼 투자 방향으로 △업황이 바닥에 도달했고 장기적인 성장성이 견고한 상해금강국제호텔(600754.SH), 수도관광호텔(600258.SH), 화주그룹(01179.HK) 등 호텔 대표 종목 △소비 회복과 소비 고도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중국중면(601888.SH), 북경왕부정백화(600859.SH) 등 면세점 대표주 △레저관광·국내 관광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송성엔터(300144.SZ), 천목호(603136.SH) 등 공연·관광지 우량 종목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