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국민의힘 35.6% vs 민주 45.7%…무당층 13.6%로 2.9%p↑

기사입력 : 2023년04월19일 06:10

최종수정 : 2023년04월19일 09:34

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국민의힘 1.4%p·민주당 1.2%p 하락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모두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직전 주간 정례 여론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1.4%p 하락했고 민주당은 1.2%p 하락해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민주당이 우세한 가운데 두 자릿수 차이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에게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45.7%, 국민의힘은 35.6%로 조사됐다. 지지율 격차는 10.1%이다. 

정의당 지지율은 1.6%, 기타정당은 2.3%, 지지정당 없음은 13.6%였다. 잘 모름은 1.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3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지지정당 없음은 10.7%였지만 오차 범위 내인 2.9%p가 상승했다.

알앤써치는 양당 모두 내부리스크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민주당은 돈봉투, 국민의힘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리스크가 있다"라며 "이 당이 아니면 저 당이니 선택지가 없고 이제 (유권자들이) 지지를 유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별로 남성과 여성 모두 국민의힘보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민주당 44.1 %, 국민의힘 37.5%였고 여성은 민주당 47.4%, 국민의힘 33.7%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이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20대에서 민주당은 38.7%, 국민의힘은 32.3%를 기록했다. 30대에선 민주당이 47.6%, 국민의힘이 27.8%였다. 40대에선 민주당이 55.4%, 국민의힘이 28.3%였다. 50대는 민주당 56.2%, 국민의힘 27.9%로 나타났다.

반면 60세 이상에선 민주당이 36.2%, 국민의힘이 50.6%였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45.2%, 국민의힘이 31.8%로 나타났고, 경기·인천에서는 민주당 49.0%, 국민의힘 32.3%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4.9%, 국민의힘 32.1%였다. 전남·광주·전북는 민주당 57.8%, 국민의힘 24.5%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37.6%, 국민의힘 49.7%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이 34.4%, 국민의힘이 43.2%로 집계됐으며 대구·경북에선 민주당 35.0%, 국민의힘 50.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