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황희찬·손흥민, 주말 '연속골 릴레이' 나선다

기사입력 : 2023년04월20일 16:34

최종수정 : 2023년04월20일 16:5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소' 황희찬과 '쏘니' 손흥민이 이번 주말 연속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22일 밤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23일 밤 10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출격해 3경기 연속골을 조준한다.

22일 레스터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노리는 황희찬. [사진 = 게티 이미지]

황희찬은 지난 15일 브렌트포드전에서 골맛을 봤다. 1대0으로 앞선 후반 24분 마티아스 누녜스의 공격 때 문전으로 쇄도하던 황희찬이 상대 수비 맞고 튄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올 시즌 리그 2호골. 황희찬은 올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음에도 시즌을 통틀어 3골을 뽑아낸 것. 31경기를 치러 26골 밖에 기록하지 못한 팀의 득점력을 생각하면 황희찬의 상승세는 큰 힘이 된다. 울버햄프턴은 이른 복귀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한 '황소의 거친 질주'를 기대한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최근 30라운드 브라이턴전과 31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시즌 첫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리그 8골 4도움, 공식전 1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유의 골 몰아치기가 시작됐다.

23일(한국시간) 뉴캐슬전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손흥민. [사진 = 게티 이미지]

손흥민이 리그 9호골을 터뜨린다면 시즌 첫 3경기 연속이다. 만약 멀티골을 넣는다면 7시즌 연속으로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다. 한 시즌 10골 이상을 얼마나 꾸준하게 기록하느냐는 특급 골잡이를 가리는 주요 지표다.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궤로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은 9시즌 연속으로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53으로 5위, 뉴캐슬은 승점 56 앞선 4위에 올라있다. 두 팀에겐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가리는 '4위 경쟁'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으로선 '쏘니의 스퍼트'가 절실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