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4학년도 대입 ,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선발 600명 늘어

기사입력 : 2023년04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4월22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회균형 선발 대상자(통합)도 600명 넘게 늘어
서울대, 기회균형특별전형 신설…총 159명 선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4학년도 전체 대학입시 선발인원은 줄었지만, 기회균형전형 선발인원은 전년도 대입과 비교했을때 2000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원 내 기회균형 선발 대상자(통합)와 정원 외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선발이 각각 600명 이상 늘면서 지원 자격의 다양화가 올해 입시의 특징으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이 학교를 나서고 있다. 2022.10.02 yooksa@newspim.com

22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에서 대학들은 전체 선발인원 34만4296명의 10.6%인 3만6434명(수시 3만2810명, 정시 3624명)을 기회균형전형으로 선발한다.

올해 전체 대입 선발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줄었지만, 기회균형전형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2372명(수시 2093명, 정시 279명) 늘었다.

선발 인원을 전형유형별로 살펴보면 기회균형 선발 대상자(통합)는 전년도보다 626명 늘어난 7985명이다. 기회균형 선발 대상자(통합) 전형은 기회균형 지원 자격 중 2개 이상의 지원 자격을 선택해 통합 선발하는 전형이다.

일반적으로 국가보훈 대상자나 저소득층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서울권 대학은 농어촌 학생도 기회균형(통합)전형으로 포함해 선발하는 경우도 있다.

올해 수시 기회균형 선발 대상자(통합)의 선발 규모와 수시 농어촌·도서 벽지 학생 선발규모가 수시 전체 선발인원의 43.7%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서울대가 기회균형특별전형을 신설해 총 159명을 선발하는 것도 올해 입시의 특징 중 하나다. 지난해 서울대는 수시에서 농어촌 학생만을 대상으로 82명을 선발했다.

농어촌 학생뿐만 아니라 저소득 학생, 국가보훈 대상자, 서해 5도 학생, 자립지원 대상 아동 등 지원 자격이 다양해졌다.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서울권 대학에서도 100명 넘게 학생부종합전형 기회균형(통합)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경우 일반전형과 비슷하게 서류 100%로 학생을 선발하거나,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르기도 한다.

정원 외에서는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선발 인원이 전년도보다 624명 늘어난 5912명으로 집계됐다. 기초생활수급자(3487명), 농어촌·도서 벽지 학생(7623명) 선발인원은 각각 300명가량 줄었다.

농어촌 학생 전형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유형 1은 농어촌지역의 중·고교에서 6년 동안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본인과 부모 모두 농어촌 지역 거주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유형 2에는 농어촌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12년 동안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재학기간 중 본인이 농어촌지역에 거주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서울권 대학의 다수가 농어촌은 수시보다 정시에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다만 성균관대, 중앙대가 수시에서도 100명 이상의 인원을 농어촌 전형으로 선발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기회균형 전형은 선발인원이 다소 적이 변수가 크다"며 "지원자격을 갖추었어도 다양한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생방송 중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