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에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891억원, 영업이익 3339억원, 당기순이익 217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52.1%줄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6.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현대제철 철근공장 생산 모습 (냉각대) [사진= 현대제철] |
현대제철은 조업 정상화로 전분기 대비 생산량과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고 파업과 태풍 피해 복구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가 절감과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전략을 통해 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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