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3억원 투입...병목 구간 350m 6차로 확장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유성IC 주변 한밭대로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확장을 추진하는 한밭대로 월드컵지하차도~온천2동 주민센터 구간은 노은·세종 방면 차량과 유성IC 통과 차량이 둔산 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해 합류하는 구간으로 상습 교통정체구간 중 하나다.
대전시는 유성IC 주변 한밭대로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자료=대전시] 2023.05.03 gyun507@newspim.com |
특히 일부 구간이 6차로에서 5차로로 줄어들며 상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로 병목현상으로 차량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편도 5차로 병목구간 350m를 편도 6차로로 확장하고 신호주기도 최적화하는 등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병목현상이 일정 부분 해소되면서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오는 2025년 대전 죽동2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포함된 인근 장대네거리 구조개선까지 마무리되면 상습정체 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