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5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최만보(崔晩甫, 1879~미상) 선생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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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5월 이달의 안성독립운동가로 최만보 선생를 선정했다[사진=안성시] |
3일 시에 따르면 최 선생은 당시 41세의 나이로 1919년 4월 1일과 2일 양성‧원곡면 연합만세운동에 참여한 인물로 양성 우편소와 면사무소를 돌며 집기와 서류 등을 불태우며, 격렬한 만세운동을 펼치다 체포됐다.
이어 안성경찰서에서 신문을 받고 서울로 압송되어 기소된 뒤 1921년 1월 22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받아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에 정부는 200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으나 현재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 독립유공자로 남아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