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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만 ADIZ 침범 中 군용기 259대...3월 대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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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지난 4월 중국군 군용기 259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를 침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3월에 비해 112.29% 증가한 것이라고 대만 영자지 타이완뉴스가 3일 대만 국방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인민해방군 군용기의 대만 AIDZ 침범 횟수가 한 달 만에 급증한 것은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 의장의 회동에 따른 반응일 수 있다고 짚었다.

지난달 5일 차이 총통이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한 뒤 중국은 같은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하면서 대만 주변에 군용기를 대거 투입한 바 있다.

당시 인민해방군은 훈련 첫날인 8일 71대, 9일 70대의 군용기를 동원했고,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역대 하루 최대 규모인 91대의 군용기를 투입했다.

타이완뉴스는 정보 전문가인 데이미언 시먼(Damien Symon)의 분석도 인용했다. 데이미언 시먼은 자신의 트위터에 "4월 대만 AIDZ를 침범한 인민해방군 군용기 249대의 항적을 분석했다"며 "분석 결과 인민해방군 군용기의 대만 ADIZ 침범은 주로 대만해협 중간선이나 대만 ADIZ 서남부 공역 주변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조약 체결 후 1955년 미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이다.

인민해방군 일부 군용기는 대만 ADIZ의 남동부와 동부 지역까지 선회하기도 했다.

대만군은 지난달 27일 오전 6시부터 28일 오전 6사이 인민해방군 TB-001 드론 1대가 대만 ADIZ에 진입해 대만 섬을 거의 한 바퀴 도는 선회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TB-001 드론이 대만해협 중앙선의 남서쪽 끝부분을 넘어 대만 ADIZ에 진입한 뒤 대만 남쪽 공역과 동쪽 공역을 거쳐 중앙선의 북동쪽 끝을 넘어 빠져나갔다고 대만 국방부는 설명했다.

대만군이 중국군의 공격용 무인기가 대만 섬을 '포위 비행'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먼은 "대만 ADIZ의 서남부 공역은 인민해방군 군용기가 자주 침범하는 공역"이라면서 대만 ADIZ 동남부 공역에도 인민해방군 군용기의 진입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방 전문가인 벤 루이스는 인민해방군이 지난달 대만 ADIZ를 침범한 날이 총 28일이었다며, 3월의 20일보다 40% 급증했다고 밝혔다.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4월 말까지 대만 ADIZ를 침범한 인민해방군 군용기는 총 3721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6년 5월 민진당 소속 차이 총통이 집권한 이후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대만과의 공식 관계를 단절하고 대만에 대해 강도 높은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왼쪽)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사진=블룸버그]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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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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