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이상민 "윤관석·이성만 탈당, 진상조사 먼저 했어야…찝찝한 상태"

기사입력 : 2023년05월04일 10:27

최종수정 : 2023년05월04일 10:27

"李, 김현아·박순자 언급…굳이 왜 저런 반응 보였는가"
"쇄신책이 대의원제 폐지?...다른 데 긁는 격"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돈봉투 의혹'의 책임을 지고 자진탈당 의사를 밝힌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당이 먼저 나서서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하고 그에 따라서 책임을 지우든, 무고함을 밝히든 노력을 했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4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강한 의심을 받는 상태에서 본인들(윤관석·이성만)은 억울하다며 물러나니까 뭔가 찝찝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7.08 kimkim@newspim.com

그러면서 "진상이 밝혀진 것도 아니고 책임을 물은 것도 아니지 않는가. 책임이 없다면 나중에 복당하는 일도 여러 번 있었다. 국민들이 보시기에도 책임을 진 건지, 진상규명을 한 건지 모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자제척으로 진상조사에 돌입하지 않는 점을 거듭 지적했다. 그는 "강제 수사권이 없어서 조사를 안 하겠다고 한다면 학교에서는 어떻게 학생들 잘잘못에 대한 부분은 따지고 책임을 묻겠는가"라며 "드러난 사실에 대해서 당사자들에게 책임을 묻든지, 무고함을 밝혀주는 등 자체 정화 기능이 있는 게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가 돈봉투 의혹 질의에 김현아·박순자 전 의원의 수사 과정을 반문한 것에 대해선 "굳이 왜 저런 반응을 굳이 보였을까 모르겠다. 질문이 왔으면 그에 대해서 진솔하게 답변을 하든지,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으면 사정이 있다고 하는 게 정석"이라고 일갈했다.

또 이 대표를 향해 "언론이나 또 그걸 바라보는 국민 입장에서는 썩 그렇게 잘했다는 박수를 받기엔 어려울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대해 언급하며 당 쇄신 방향성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선거와 관련해서 돈 봉투를 주고받고 했다는 건 대형 비리다. 민의를 왜곡한 것이고 선거 제도를 오염시키고 당 전체를 엄청난 어려움에 빠지게 한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쇄신책은) 당연히 선거와 관련해서 돈 봉투 주고받고 하는 일은 없애야 하는 것"이라며 "근데 대의원제도를 없애느니 마느니 하는 건 정직하지도 않고 비겁한 태도"라고 했다.

아울러 "책임을 대의원제도로 미루는 것은 정직하지 않다. 돈 봉투 건과 관련해 그 문제를 논의하는 건 가려운 곳이 분명 있는걸 알면서도 다른 데 긁는 격"이라고 덧붙였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