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김남선 네이버 CFO "감가 상각 기간 등 회개 정책 변경...자원 효과적인 활용 보다 절실해"

기사입력 : 2023년05월08일 09:58

최종수정 : 2023년05월08일 09:5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올해부터 변경되는 회계 정책으로 인한 감가 상각 기간 연장 및 웹툰 매출 총액 인식 변경 등을 공유했다.

김남선 네이버 CFO는 8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부터 적용되는 변화에 대해 회계 정책 변경 효과 두 가지와 인수 종결로 신규 편입된 효과 한 가지를 공유한다"며 "먼저 서버 등 주요 장비의 감가 상각 기간을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이는 현재 회사의 평균 장비 사용 기간이 5.4년 이상인 현실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고, 이미 작년 말부터 국내외의 대부분의 IT 및 테크 업체들이 서버 CPU 등의 상각은 대체로 기존의 4년에서 5년 또는 6년까지 연장 중인 주요 추세와도 일관된다. 당기의 상각 기간 연장은 단순한 회계상의 조치가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이 이번 분기부터 각자의 실적 발표에서 공약하고 있는 장비의 보다 효율적인 활용에 대한 의지의 반영이다. AI와 초거대 모델의 학습 뿐 아니라 인퍼런스 비용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에서 자원의 보다 효과적인 활용이 절실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이어 "지난 분기부터 웹툰에서 반영 중인 매출의 점진적 총액 인식 변경이다. 과거에는 작가 정산 등과 앱스토어 수수료를 국가 또는 법인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순액으로 인식하고 있던 부분들을 유사 업종의 글로벌 프랙티스에 더 부합하도록 그리고 웹툰의 여러 계열 법인들 간의 일관성이 유지되도록 총액으로 변경 중이다. 이로 인한 매출 및 비용의 증가는 각각 이번 분기에 487억원으로서 영업이익 또는 순이익에는 영향이 없으나 이익률은 각각 감소하는 영향은 있다"며 "포쉬마크 편입 효과 관련해서도 1월 5일 인수가 종결된 포쉬마크가 이번 분기부터 온전히 네이버의 실적이 반영된다. 포쉬마크가 계획 대비 약 1년 빠르게 에비 흑자로 전환했고, 작년 10월 인수계약 체결 시 회사가 약속한 여러 가지의 비용 효율화 계획들을 CEO인 마니쉬와 팀 네이버의 노력으로 보다 빠르게 달성했다. 상장사 비용들은 계획대로 줄였고, 로스 마케팅 효율화는 계획 대비 빠르게 실천할 수 있었다. 따라서 EBITDA는 2022년 3분기에 약 700만달러 적자 2022년 4분기에는 약 400만달러 적자에서 이번 분기에는 200만달러 이상의 흑자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