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 굿즈 개발을 위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작품은 '대전 0시 축제'를 주제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판매될 수 있는 공산품·공예품·패션잡화류 등의 기념품이다. 판매 희망 가격 5만 원 이하인 완제품으로, 이미 상품화되었거나 타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제외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사업자이며 작품 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 관광진흥과, 대전공예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대상·금상·은상 등 3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대상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등 총 159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전 0시 축제 행사 기간 판매 부스 지원, 전문가 컨설팅, 작품 전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대전 0시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기념품이 공모전을 통해 많이 개발되기를 바란다"며 "대전 0시 축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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