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尹정부 1년] "부동산 규제 완화에 주거복지 대책 후퇴...공공 역할 확대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규제 및 세제 완화... 부동산 경기 침체 대응 역부족
세수 감소로 인한 주거취약계층 복지정책 제동 걸려
전세사기 대책 비판 목소리도 이어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간 부동산 정책이 규제 완화에 치우친 반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이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전세사기 대책과 관련해서도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한국도시연구소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윤석열정부 1년, 주거·부동산 정책 평가 간담회'를 열었다. 좌담회는 주택공급, 부동산 금융, 부동산 세제, 주거복지와 주거세입자 분야로 나눠서 진행됐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주택 대량 공급 대책을 내놓았지만 집값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책 방향 개선과 함께 공공의 역할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이강훈 변호사(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는 "임기 내 270만가구 인허가를 과제로 설정했는데 수요 부족과 금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달성하기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면서 "현재 시장상황에 맞게 목표를 재조정하고 민간공급 위축 감안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나 전세피해 지원대책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차원에서 규제 완화가 추진됐으나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은 반면 향후 주택경기가 살아날 경우 투기가 성행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한국도시연구소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윤석열 정부 1년, '주거·부동산 정책 평가 간담회'를 열었다. 2023.05.09 krawjp@newspim.com

이 변호사는 "재건축 부담금과 안전진단 완화, 분양가 규제 등이 향후 주택가격 상승 국면에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주택경기 하락에 따른 충격완화 차원에서 규제 완화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투기를 억제하는 규제도 푼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부동산 관련 세제 완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세수가 감소했고 그 영향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은 "부자감세 영향으로 돈이 없다보니 공공임대 특히 대부분 매입임대가 축소됐다"면서 "매입임대 공급도 안되는 문제에다 주거비 지원도 역대 최소로 증가하는 등 주거권 보장할 수 있는 정책들이 멈춘 상태"라고 말했다.

전세사기와 깡통전세와 관련한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희망하는 채권매입이 배제된데다 특히 최소한의 보장도 받지 못한채 길거리로 내앉아야 하는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충분한 피해조사를 통해 피해 유형별로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세사기와 깡통전세 문제의 원인이 과도한 대출에 있었음에도 정부가 추가 대출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임재만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는 "과도한 전세대출과 무분별한 보증금 보증때문에 생긴 문제임에도 전세자금 공급 확대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과도한 대출이 문제인데도 대출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빚에 허덕이는 분들에게 빚내서 생명 연장하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