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하락 마감...수출입 지표 악화에 경기 회복 자신감↓

기사입력 : 2023년05월09일 16:59

최종수정 : 2023년05월09일 16: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357.67(-37.33, -1.10%)
선전성분지수 11125.02(-100.75, -0.90%)
촹예반지수 2245.82(-27.58, -1.21%)
커촹반50지수 1034.21(-23.00, -2.1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9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주요 지수 모두 장중 한때 상승 반전을 노렸으나 거래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낙폭을 키웠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0%,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90%, 1.21% 내렸다.

이날 발표된 수출입 지표가 경기 회복 동력 약화 우려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해관총서는 4월 수출입 총액이 5006억 3000만달러(약 661조 282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2954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 늘어났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8.0%를 상회하는 것이다. 다만 전달에 비해서는 수출액이 6.3% 감소했고 수출 증가폭도 전달(14.8%)에 비해 크게 둔화했다.

수입은 감소했다. 4월 수입액은 2052억 1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9.7%, 전년 동기 대비로도 7.9% 줄어들었다.

직전월의 수입 감소율은 1.4%였다. 중국의 월간 수입액이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다.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중국 내수 회복이 더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위드 코로나 전환 뒤 소비 자신감이 살아나며 내수가 빠르게 회복, 경기 반등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으나 실제 상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의 수출 증가세도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 상하이종합지수가 2% 가까이 급등하는 등 중국 증시가 상승한 뒤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린 것도 증시에 부담을 준 요인으로 꼽힌다.

외국인 자금은 '매수세'가 우위를 점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27억 92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8억 900만 위안으니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9억 83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났다.

섹터별로 보면 반도체 섹터가 큰 폭으로 밀렸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는 점이 계속해서 섹터에 악재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 테마주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 당국이 자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상하의 인터넷 게임 생방송 플랫폼 더우위에 대해(斗魚)에 대해 한 달간 현장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925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097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0.14%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9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