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민 "교통안전 불안해요"...안전시설 개선 필요 제기

기사입력 : 2023년05월10일 16:36

최종수정 : 2023년05월10일 16:36

대전청, 시민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 발표
교통안전 체감 안전도 가장 낮아
"'3대 약속 및 7대 과제' 추진하겠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민들은 교통안전에 가장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10일 지난 3월 6일부터 4주간 시민 1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전시민 치안정책 설문조사'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경찰중심 치안활동에서 벗어나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체감형 치안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조사 항목으로는 ▲교통안전 ▲사회적약자 보호 ▲생활안전(범죄예방) ▲치안정책 방향 등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전지역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는 항목에 대전시민 74.1%가 안전한다고 답변했으며 '사회적약자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59.7%고 답했다.

다만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다고 생각한다'는 교통안전 항목이 55.6%로 집계돼 다른 안전도 대비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교통안전 분야에서 교통사고 발생원인으로 과속·신호위반(41%), 음주운전(30.6%)을 답변했으며, 교통 안전을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43.6%), 교통법규 위반 강력단속(36%)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호구역의 시설개선(49.6%)과 '교통안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설'로는 신호기·신호체계 개선(32.1%)을 요구하기도 했다.

대전경찰청은 설문 결과를 토대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 의견을 담은 3대 약속 및 7대과제를 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경찰에 대한 기대와 인식을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