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제레미 시겔 "연준 공격적 금리 인하시 S&P500 수익률 15% 예상"

기사입력 : 2023년05월11일 13:10

최종수정 : 2023년05월11일 13: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앞으로 몇 달 간 고용시장이 악화될텐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시장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제레미 시겔 와튼 스쿨 교수가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시겔 교수는 CNBC '하프 타임'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제레미 시겔 와튼 스쿨 교수 [사진=블룸버그] 2023.05.11 kwonjiun@newspim.com

그는 "연준이 '계속해서 (통화정책을) 타이트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할까 우려된다"면서 이달 연준이 앞으로의 동결을 시사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시겔 교수는 "앞으로 고용이 줄고 국내총생한(GDP) 성장률도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데,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시장 여건이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서 시작된 은행권 위기로 대출 기준이 강화되면 경기 활동도 둔화돼 고용 성장이 뒷걸음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겔 교수는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연준이 더 이상 고강도 긴축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4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4.9% 올라 3월 기록했던 CPI 상승률이자 월가 전망치인 5.0%보다 낮아졌는데, 이를 두고도 시겔 교수는 주거비와 휘발유, 중고차 가격 상승세가 아니었다면 4월 CPI 상승세는 더 큰 폭으로 둔화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 주거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CPI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겔 교수는 연준이 지난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섰던 만큼 금리 인하도 공격적으로 진행한다면 올해 S&P500지수가 15%정도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연준이 금리 인하를 머뭇거린다면 S&P500지수 수익률은 5~10%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가 내 대표적 낙관론자로 분류되는 시겔 교수는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필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해왔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