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씽크풀 컨소시엄, '액티브시니어 런케이션 서비스 개발' 정부 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5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5월15일 10:00

[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 씽크풀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식서비스 개발과제 '액티브시니어 생애설계와 자기계발 지원을 위한 런케이션 서비스 개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5년말까지 33개월간 약 30억원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되는 본 과제는 50대 이상 액티브시니어의 휴먼팩터(신체적, 인지적, 감성적, 사회적 특성 등)를 고려하고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이 융합된 런케이션(Learn+Vacation) 학습 서비스 기술개발 과제이다. 교육 콘텐츠는 액티브시니어에게 가장 중요한 금융을 필수로 하고 추가 1종 이상을 개발해야 하며, PCㆍ스마트폰ㆍXR기기 등 이종디바이스를 연동해 몰입감과 현장감을 재현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공간이 구축돼야 한다.

 

[사진 = 씽크풀]

 

씽크풀 컨소시엄은 금융 3종과 AI리터러시 2종의 교육 콘텐츠를 우선 개발한다. 금융 3종은 ▲가상체험을 통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통한 금융자산 지키기 ▲사이버머니로 게임을 즐기듯이 주식투자 방법을 배우는 금융자산 늘리기 ▲가상체험을 통한 보험 중심의 위험관리 관련 콘텐츠이다. 또 챗GPT 등으로 일상생활로 깊숙이 들어온 AI세상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한 AI리터러시 2종은 ▲대화하면서 디지털아트를 창작할 수 있도록 하는 AI아트생성엔진기반의 대화형 디지털아트 창작 서비스와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크리쳐(디지털 펫이나 식물 등) 생성 및 육성 서비스다.

씽크풀 컨소시엄은 주관기관 씽크풀(금융AI 선도기업으로 전체 서비스 기획 및 통합서비스 플랫품 구축 등), 프로눔(AI기반 예술창의ㆍ정서공감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형 디지털미디어아트 전시기획 업체),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2022년 대한민국경제교육 대상을 받은 금융교육ㆍ은퇴생애설계 전문단체), 한국전자기술연구원(사용자 모션인식과 XR 콘텐츠 인터랙션 기술 등을 보유한 연구기관), 상명대학교(감성인식 관련 기술 특허 출원 수 세계 10위의 휴먼팩터 전문 연구기관)로 구성돼 있다.

본 과제 총괄책임자인 씽크풀 김동진 대표는 "2018년 지식서비스 정부과제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투자 및 자산관리 지원 서비스 시스템 개발'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연구개발한 씽크풀의 투자금융 관련 AI기술을 가상체험을 통한 금융투자 교육과게임형 교육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씽크풀이 보유하고 있는 보안 관련 AI기술을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에 적극 활용하여 본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js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