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날 오후 3시 국제탁구연맹(ITTF)이 부산 벡스코에 위치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경기장을 현장 답사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탁구연맹(ITTF) 페트라 쇠링 회장(왼쪽 두 번째)이 15일 3시 국제탁구연맹(ITTF)이 부산 벡스코에 위치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경기장을 현장 답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5.16 |
이날 현장 답사는 국제탁구연맹(ITTF) 페트라 쇠링 회장,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승민 조직위원장, 부산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페트라 쇠링 회장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부산대회에 대한 추진계획을 경청하고, 대회 장소인 벡스코의 경기구역(FoP) 조성계획과 동선 등 세부 사항을 점검한 후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 매우 감명받았으며, 조직위와 국제탁구연맹이 남은 기간 잘 협력해 선수, 관중, 미디어가 모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민 조직위원장도 "앞으로도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며, 조직위원회도 남은 기간 부산시, 국제탁구연맹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계획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은 당초 2020년 세계대회를 유치했었으나 당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번 대회는 좌절을 딛고 재유치한 무대인 만큼 성공개최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2024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남·여 각 4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2024 파리올림픽 티켓 16장(남·여 각 8장)이 걸려있는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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