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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 개소...미개방 데이터 안전 활용

기사입력 : 2023년05월17일 16:33

최종수정 : 2023년05월17일 16:33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7일 지자체 최초로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가 개소했다.

대전시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조승래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17일 충남대에서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대전시] 2023.05.17 gyun507@newspim.com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금융, 교통, 유통 등 36개 기관 120여 종의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운영한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 연구기관, 학생들이 안심구역 데이터를 기술 사업화, 비즈니스 창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대학·정부 출연연 등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 실증분석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 기업혁신 성장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를 중부권 최고의 데이터 혁신성장 센터로 운영하겠다"며 "정부와 대학, 연구·의료기관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질 좋은 데이터를 국민 누구에게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대전시 빅데이터 오픈랩'도 열었다. 앞으로 민간 및 공공데이터 13종 29데이터셋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며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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