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동해시, 기상청 해역지진 발표 위치기준 개선 요구

기사입력 : 2023년05월18일 13:39

최종수정 : 2023년05월18일 13:39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해역지진 발표와 관련해 위치기준 개선을 기상청에 요구했다.

지난 15일 동해 해역에서 4.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기상청은 "동해시 북동쪽 52km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15일 오전 6시 27분 36초 동해시 북동쪽 59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홈페이지] 2023.05.15 nulcheon@newspim.com

이에 동해시는 지난 17일 기상청에 보내는 공문을 통해 해역지진의 발생 위치를 해안에 접한 시·군청 본청 위치를 기준으로 공식 발표하고 있으나 이는 불합리하며 발생 위치로부터 최단 해역을 관할하는 기초지자체를 기준으로 해 발표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지진해일을 대비함에 있어서도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진 해역은 직선거리로 동해시 대진동(48km)이 아닌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46km)"라며 해역지진 발생 발표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또 읍면동 기준이 인지도가 낮아 신속한 방재 대응에 혼선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기상청의 입장은 재난안전문자에 '◇◇시 △△면'으로 표시하면 해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동해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동해시로 표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 가중과 도시 이미지 훼손, 관광산업 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