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타이어, 고성능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국내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5월22일 11:49

최종수정 : 2023년05월22일 11:49

아이온 퍼포먼스 테크놀로지 탑재...성능 향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2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제품 '아이온 에보(iON evo)'와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되는 고성능 전기차는 순간 출력(토크)이 내연기관 스포츠카의 성능을 상회해 전기차 본연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용 고성능 타이어 장착이 필요하다.

[사진=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는 한국타이어만의 전기차 기술력인 '아이온 퍼포먼스 테크놀로지(iON Performance Technology)'가 탑재돼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그리고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

실제로 한국타이어가 전기차에 아이온 에보를 장착해 테스트한 결과 ▲주행 안정성 ▲전비 효율 ▲마일리지 ▲소음 등 항목에서 일반 타이어 대비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의 강력한 순간 토크와 배터리 무게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EV 형상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 강성을 최대 10% 향상시켰다.

또한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를 채용해 타이어의 조정 안정성을 높여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지원한다.

특히 타이어 바닥면의 가로, 세로 홈의 너비를 맞춤 설계해 배수 성능을 높이고, EV 전용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컴파운드를 사용,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설계는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어 전기차의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에 기여한다.

여기에 한국타이어의 최신 소음 저감 기술인 '아이 사운드 옵저버(i Sound Absorber)'가 적용돼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낮추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높이며 이상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가 혼합된 EV 전용 컴파운드와 고하중에 최적화된 강성 프로파일 구조를 통해 타이어의 이상마모 현상을 줄여 마일리지를 최대 15% 높였다.

지난 4월 유럽 최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마른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타이어 성능과 디자인 경쟁력 모두를 입증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인형·문상호 구속영장 발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사법원이 30일 군 검찰이 요청한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해 여인형(육군 중장)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문상호(육군 중장) 전 국군정보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이날 이들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불법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은 추가로 구속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사진 왼쪽부터). [사진=뉴스핌DB] 군 검찰은 지난 23일 여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에 대해 내란 특검과 논의를 통해 위증죄와 군사기밀 누설,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죄로 추가 기소했다. 올해 초 구속기소 된 이들은 1심 재판 6개월이 되는 오는 7월 초 구속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군사법원은 지난 25일 비상계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안수(대장)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과 이진우(중장)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에게는 조건부 보석을 허가했다. 당초 군 검찰은 지난 16일 박 총장과 이 전 사령관, 여 전 사령관, 문 전 사령관 등 4명에 대한 조건부 보석 결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군 검찰은 1심 재판 구속기간 6개월이 만료가 임박한 피고인들이 조건 없이 석방되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조건부 직권 보석 의견을 냈다. 박 총장은 오는 7월 2일, 이 전 사령관은 6월 30일이 구속 기한이었다. 다만 여 전 사령관과 문 전 사령관은 군 검찰이 지난 23일 내란 특검과의 논의를 통해 이들을 위증죄와 군사기밀 누설,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죄로 추가 기소하면서 조건부 보석 의견을 철회했었다. kjw8619@newspim.com 2025-06-30 16:12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