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호전기의 IT 자회사 브릭메이트(대표이사 오종수, 김민욱)가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브릭메이트의 국내외 개발자 인적 자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 도입을 확산시키고 브릭메이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 디지털 전환 ▲최신 기술도입을 통한 클라우드 비즈니스 혁신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 관리를 통한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17년 퍼블릭 클라우드를 출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일본, 싱가포르, 미국, 독일 등 6개 리전을 포함한 총 10개의 글로벌 거점을 통해 한국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해외에 제공하고 있으며 올 여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출시를 통해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브릭메이트는 'NCP 2EZ'라는 서비스명으로 클라우드를 쉽게 도입하고 관리한다는 의미로 네이버 클라우드에 특화된 관리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자사가 인수합병한 플랫폼 프리모아에 50,000여명의 개발자들과 연계해 수요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데이터 관리 및 자동화, 인프라 구축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브릭메이트의 베트남 지사를 글로벌 전초기지로 활용해 동남아 시장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해외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거의 모든 분야의 비즈니스 환경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650조 원에 달하고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부상을 목표로 하고 네이버클라우드의 핵심 파트너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앞장서는 교두보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릭메이트 로고. [사진=브릭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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