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해남 목포구등대부터 양화마을까지 지방도 803호선 구간을 2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 구간은 단절된 곳을 연결하기 위해 2018년 시작해 22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한 2.6km의 해안도로다.
전남도, 명품해안도로 '해남 목포구등대~양화마을' 도로 개통 [사진=무안군] 2023.05.24 ej7648@newspim.com |
교통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숨은 명소인 목포구등대와 인근 외달도 등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쉽게 즐길 수 있고 주민 교통 불편도 해소할 전망이다.
현재 공사 중인 압해~화원 국도 77호선과 해남 화원 후산~장수 간 해안도로가 완성되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연결되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산~장수 구간은 지방도로로 향후 설계가 완료되면 행정절차를 거친 후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단절된 도로 개통으로 관광 기반 시설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며 "남은 구간도 특색 있는 명품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