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파트너십 창출을 위해 전 세계의 바이오 기업 관계자 및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미국바이오협회 주최 연례행사다. 올해 행사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된다.
바이젠셀은 ▶항원특이살해 T세포치료제 '바이티어(ViTier)' ▶감마델타 T세포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와 더불어 ▶세계 최초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치료제인 '바이메디어(ViMedier)'와 같은 플랫폼 및 정밀의료진단사업 등 회사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을 강조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젠셀 로고. [사진=바이젠셀] |
특히, 최근에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완료한 'VT-EBV-N'과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5월에도 추가로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받은 'VT-Tri(1)-A'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젠셀 김성종 사업개발그룹장은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보스턴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참여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며 "행사 기간 동안 활발한 논의와 교류를 통해 향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젠셀은 지난 4월 AACR에 참석해 신규 CD30 유래 공동자극 신호전달 도메인을 이용한 혈액암과 고형암 표적 CAR-T 전임상 효능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한 바 있다. 바이젠셀은 하반기에도 해외 학회 및 컨퍼런스 참석과 발표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글로벌 바이오 업계에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