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 열었다…1등은 성균관대

기사입력 : 2023년05월26일 10:01

최종수정 : 2023년05월26일 10:01

총 15개 대학 19개 팀 참가, 2등 건국대·3등 인하대
우승팀은 상금 2000만원과 해외 시찰, 2등 1000만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24~25일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본선 및 결선대회를 강원도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24~25일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버추얼 부문 본선 및 결선대회를 강원도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2023.05.26 dedanhi@newspim.com

올해는 가상 공간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겨루는 버추얼 부문을 신설해 하반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실차 대회와 함께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버추얼 부문은 실차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조건과 환경을 제공해 보다 많은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참가팀에게 버추얼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교육과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버추얼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도왔다.

버추얼 시뮬레이션 환경은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과 동일하게 구성됐으며 자율주행에 필요한 라이다, 카메라 등 각종 센서들이 실제 차량에서 작동하는 것과 같은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가상의 공간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는 만큼 자율주행 S/W 개발 완성도가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총 15개 대학 1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일~12일 치러진 예선 경기를 통해 상위 9개 팀인 △KAIST △건국대 △국민대 △성균관대 △인하대 △충북대(3팀)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3개의 참가팀이 한 조가 돼 7바퀴를 완주하고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한 차량이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차량은 구간별 제한 속도를 준수하면서 다른 참가팀 차량을 추월하거나 회피해야 한다. 지정 구간에서만 추월이 가능하며 타 차량과 충돌하는 경우 감점된다. 또한, 정해진 코스를 이탈하거나 역주행하는 차량은 실격 처리된다.

본선 결과 각 조에서 우승한 △성균관대 △건국대 △인하대가 결승에 올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성균관대 SAVE팀(14분39초)이 최종 우승했다. 이어 건국대 AutoKU-V팀(14분40초)이 2등, 인하대 AIM팀(14분69초)이 3등으로 입상했다.

버추얼 대회 최종 우승팀인 성균관대 SAVE팀 팀장 박영근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크고 작은 난관이 있었지만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의 도움 덕택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2년마다 대학생들을 위해 자율주행 챌린지 대회를 개최해 연구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준비해 준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성균관대 SAVE팀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함께 해외(싱가포르) 시찰 기회가 제공됐으며 이어 2등팀은 상금 1000만원, 3등팀 상금 500만원이 각각 시상됐다. 또한, 우승팀에게는 추후 서류 전형 면제 등 채용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