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찰이 운항 중인 항공기의 문을 개방한 3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26일 대구경찰청은 항공법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11시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에 도착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발생한 문 열림 사고로 호흡곤란을 일으킨 승객이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2023.05.26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에 도착하던 아시아나(OZ8124편) 여객기 내에서 항공기의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12명이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 중 승객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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