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1Q 희비 엇갈린 업종...'반도체 반등 언제쯤? 배터리 '불황없다' 이어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고·현금 지표 악화 반도체, "3Q부터 본격 회복"
'불황 없는' 배터리, "ESS의 잠재력도 주목해야"

[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국내 주요 업종 대표 기업들의 지난 1분기 재고와 현금전환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와 배터리가 극과 극을 달렸다. 관건은 반도체 시황의 반등 시기와 배터리 시장 성장의 지속 여부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반도체 시황 개선, 그리고 배터리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26일 업종 대표 기업(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이마트, SK이노베이션, HD한국조선해양)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재고자산회전율이 작년 동기에 비해 개선된 곳은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두곳으로 나타났다. 가전과 배터리 분야 대표 기업의 재고자산회전율이 좋아진 것이다.

[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2023.05.26 jinebito@newspim.com

다만 두 기업의 경우는 다르다는 분석이다. LG전자의 경우 경기불황을 대비해 재고 관리 등에 중점을 둔 결과라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시장의 빠른 성장이 이유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지만, 재고자산 역시 감소하면서 회전율이 개선됐다. 반대로 LG에너지솔루션은 재고자산이 2조7000억원 가량 늘었지만, 매출은 이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즉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경우다.

반도체 업종 대표 주자인 삼성전자는 재고자산회전일수가 약 20일 늘었다. 작년 1분기에 비해 재고를 완전히 처리하는데 20일 더 걸리게 됐다는 셈이다.

현금전환주기(CCC) 역시 비슷하다. 삼성전자의 CCC가 전년동기에 비해 약 한달정도 늘어난 것에 비해, LG에너지솔루션의 CCC는 17일 정도 줄었다. 다른 기업들 역시 대부분 전환주기가 늘었고, LG전자만 소폭 감소했다.(표 참조) LG전자의 CCC 감소 역시 재고자산 감소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CCC는 기업이 원재료를 구입해 제품을 제조한 뒤 이를 팔아 현금이 들어오는데까지 걸리는 기간을 말한다. CCC가 짧을수록 운전자본 소요액이 감소하고 차입의 필요성이 줄어든다.

 

삼성전자가 최근 양산을 시작한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D램.[사진=삼성전자]

관건은 1분기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반도체 업종의 반등 시기다. 전문가들은 최근들어 주요 선행지표들이 반등하고 있다는 점, 전방 산업의 반도체 재고 감소 등을 감안하면 3분기 하순부터는 회복세가 두드러지게 드러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예상보다 한개 분기 정도 앞서는 2분기부터 일부 고객들의 주문 증가 및 출하량 회복에 따라 모든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가 감소하기 시작하고 있다"며 "이는 예상을 넘어서는 감산 확대의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산 효과가 더욱 본격화될 3분기부터 반도체 업체들은 평균판매단가(ASP) 인상을 추진하고, 경기선행지표들의 반전 이후 6개월이 지날 3Q 하순부터는 수요도 본격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가장 잘 나가고 있는 산업인 배터리 업종의 성장 지속 여부도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대부분의 관심이 전기차 배터리로 집중돼 있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박형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2차전지 산업은 매우 강한 강도의 공급자 우위 시장"이라며 "이는 가격과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지는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메모리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서버가 있었다면 배터리 산업에는 ESS가 있다"며 "자동차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비롯한 다른 산업에서 탈탄소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ESS의 잠재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