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잠실벌 엘롯라시코' 30일 개막... 설레는 야구팬

기사입력 : 2023년05월30일 15:10

최종수정 : 2023년05월30일 15:1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G와 롯데의 올 시즌 두번째 '엘롯라시코'가 30일부터 잠실벌에서 열린다. 1위 LG는 롯데를 따돌리고 단독 1위를 굳히려 한다. 3위 롯데는 LG를 제치고 1위 탈환을 꿈꾼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만남에선 롯데가 2승 1패로 앞섰다. 지난 4월 11∼13일 사직구장에서 두 팀은 화끈한 공격으로 싸웠다. 1차전 롯데의 6대5 승리, 2차전 LG의 12대8 승리, 3차전 롯데의 8대7 승리. LG는 3일간 36안타를 퍼부었고, 롯데도 31안타로 맞섰다. 3경기 모두 역전을 거듭하는 평균 3시간43분의 명승부였다.

6월 1일 선발로 예상되는 LG 아담 플럿코. [사진 = LG]

5월의 투타 성적은 LG가 롯데를 압도한다. LG의 평균자책점은 3.32로 1위, 팀타율 2할9푼으로 1위다. 투타 모두 뜨겁다. 선발, 불펜 모두 잘 던지고 타자들이 잘 친다. 단독 1위답게 공수에서 흠잡을 데가 없다. 5월에만 홈런 9개를 터뜨린 박동원의 기세가 무섭다.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 임찬규의 마운드도 탄탄하다.

6월 1일 선발로 예상되는 롯데 댄 스트레일리. [사진 = LG]

롯데는 평균자책점 4.04로 7위, 팀타율 2할5푼9리로 5위다. 5월만 보면 평균자책점은 3.28로 LG에 이어 2위다. 득점권 타율이 높고 위기상황에서 선수들이 클러치 능력을 발휘한다. '봄데'라는 별명을 떨치고 '톱데'를 향한 선수들의 의지가 강하다. 4번 타자 안치홍은 불방망이다. 노진혁과 윤동희, 박승욱 타격도 매섭다.

30일 선발 투수는 LG 이민호와 롯데 한현희가 맞붙는다. 로테이션상으로 31일엔 케이시 켈리-박세웅, 6월 1일엔 아담 플럿코-댄 스트레일리의 매치업이 예상된다.

서울서 벌어지는 '엘롯라시코'는 흥행 보증수표다. 더욱이 두 인기구단의 선두권 다툼이라 구름 관중이 예상된다. LG 구단에 따르면 30일 오전까지 3연전 총예매 좌석은 4만90770석이다. 30일에 1만6854명, 31일에 1만6787명, 내달 1일에 1만6129명이 예약을 마쳤다. 현장 구매 티켓까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3연전 합계 5만명 이상 몰릴 것이 확실하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